여기까지 하나하나 설득 체계를 구성해 적용했다면, 대부분의 고객은 "나에게 맞는 제품이구나", "구입해야겠는데" 하는 반응을 보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구입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의심도 하게 됩니다.
마지막 의심
고객이 검색창을 엽니다
- 01"이런 제품을 여기 말고 더 저렴한 곳은 없을까?"
- 02"혹시 브랜드 제품은 없을까?"
- 03"조금 더 검증된 제품이 없을까?"
이런 경험 다들 있지 않나요? 똑같은 제품, 비슷한 제품을 인터넷에서 한 번씩 검색해보지 않나요?
완전히 차별화된 제품이라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보통은 그렇지 않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럼 우리는 그런 고객을 포기해야 합니까?
억울하지 않으신가요. 이렇게까지 했는데 다른 곳에서 구입한다고? 도저히 있을 수 없습니다.
그걸 가능하게 하는 것이 「손해에 대한 위험 방어 본능 해제」입니다. 쉽게 말하면 "잘못 사면 어쩌지"라는 방어 심리를 풀어주는 것입니다.
이미 아는 방식
아는 사람이 권하면 다릅니다
아는 사람이 이렇게 말한다면 어떨까요. "지인이 이 제품 파는데 이거 써보니 장난이 아니네, 이거 너도 사~~" 아마 다른 제품보다 유심히 봤을 겁니다. 그리고 살 가능성도 매우 높겠죠.
비슷한 예시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인플루언서나 유튜버의 사용 후기 영상은 어떤가요? 평가가 좋다면 조금 더 비싸더라도 스스럼없이 구입하는 모습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아는 사람, 지인, 유명인처럼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추천해서 아닌가요?
일곱 번째 원칙
판매자를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판매자와 제조사를 알려주고 노출하는 것만으로도 서로 아는 사람처럼 믿음이 갈 수 있습니다. 보여줄 것은 이런 것들입니다.
- 01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 02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 03어떤 가치관으로 제품을 만드는지
- 04어떤 환경에서 제품을 만드는지
생각해 보세요. 얼굴을 크게 올려놓고, 제품을 열심히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고객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한다면.
얼굴 다 공개하면서 장사하는데 사기를 치겠어?
조금 더 믿음이 가지 않을까요. 더 친근하지 않을까요. 당연합니다.
안다는 것은 그들의 의심을 없애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자부합니다. 친구나 지인, 인플루언서와 근본적으로 다를 게 없습니다.
또한 특별한 제품의 특징이 없다면 여기서 가장 큰 힘을 발휘합니다. 수제 구두 장인 이야기, 무공해 식품 이야기 등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제품으로 승부
특별한 특징이 없으면
비교당하고 가격으로 밀린다
사람으로 승부
누가 어떤 마음으로 만드는지
그건 아무도 못 베낀다
퍼스널 브랜딩을 하고 싶으신가요?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만들고 싶으신가요? 그러시면 나만의 제조 환경, 제품 개발 과정, 고객에 대한 철학을 표현해 보십시오.
고객들은 제품이 아닌 대표님을 믿고 구입할 것입니다. 가능합니다. 믿으세요.
실전 예시는 뒤에서
이 원칙은 실전편 두 곳에서 나옵니다. 19편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만으로」에서는 수제 구두와 다슬기 공정을, 22편 「판매자의 얼굴 공개」에서는 얼굴을 내건 상세페이지를 봅니다. 제가 이 편에서 "수제 구두 장인 이야기, 무공해 식품 이야기" 라고 19편의 예시를 이름으로 부릅니다. 그리고 "얼굴 다 공개하면서 장사하는데 사기를 치겠어?" 는 22편의 결론과 같은 문장입니다.
사장님 체크
- 내 페이지에 파는 사람이 보이는지 확인한다
- 고객이 검색창을 열었을 때 비교당할 지점이 무엇인지 적는다
- 제조 환경 · 개발 과정 · 고객 철학 중 보여줄 수 있는 것을 고른다
- 얼굴을 못 내건다면 손이나 작업 현장이라도 있는지 찾는다
- 내 이야기가 남이 못 베끼는 것인지 되묻는다
다음 편 예고
여기까지 다 됐는데도 고객은 장바구니에만 담아둡니다. 사기로 마음먹은 고객이 일단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담기는 순간 놓칩니다. 여덟 번째 원칙, 지금 당장 사게 만드는 법.